나만의 개성 있는 커뮤니케이션 가능한 '라이브 메시지' 첫 선
더 편리한 '꺼진 화면 메모', 문장 번역, 환율·단위 변환 지원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삼성전자가 24일 공개한 '갤럭시노트8'은 'S펜'을 활용한 '편리함'에 공을 들였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인 'S펜'에 편안한 필기감과 사용성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먼저 진화된 'S펜'에는 GIF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가 추가됐다. S펜으로 최대 15초 분량의 GIF 파일을 제작할 수 있고,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도 가능해졌다. 

   
▲ 삼성전자가 24일 공개한 '갤럭시노트8'은 'S펜'을 활용한 '편리함'에 공을 들였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인 'S펜'에 편안한 필기감과 사용성을 넘어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사진=삼성전자 제공


앞서 삼성전자는 연속 사진 촬영으로 움직이는 GIF를 제작할 수 있는 '움직이는 GIF 사진' 모드를 2015년 선보인 바 있다. 지난해에는 S펜으로 움직이는 GIF를 캡쳐하거나 동영상을 보면서 원하는 부분만 캡쳐할 수 있는 스마트 셀렉트 기능도 소개했다.
 
'갤노트8'은 여기에 사용자가 직접 S펜으로 GIF 파일을 제작해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는 '라이브 메시지'를 추가로 지원한다.
 
사용자는 S펜의 다양한 펜·붓을 활용해 글자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특수 효과를 더해 완성한 이미지를 최대 15초 분량으로 만들어 인스턴트 메시지로 공유할 수 있게 됐다. 또 움직이는 GIF 파일은 갤러리에 저장해두고 필요할 때마다 다시 활용할 수 있다.
 
'꺼진 화면 메모' 기능도 강화됐다. '꺼진 화면 메모'는 해야 할 일이나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등 필기가 필요할 때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바로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다. 메모 내용을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수정할 수도 있으며, 최대 100페이지까지 페이지를 추가하며 메모할 수 있다.
 
'번역기' 역시 단어에 이어 문장까지 번역이 가능해졌다. 39개 언어를 인식해 71개 언어로 번역해 준다. 또 금액 정보, 길이나 무게 정보에 S펜을 가까이 대면 원하는 환율이나 단위 변환 정보도 변환해서 보여준다.
 
'갤럭시 노트8' S펜은 펜팁 지름이 0.7mm, 지원하는 필압이 4,096 단계로 세분화되어 실제 펜과 같은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 '갤럭시 노트8' 뿐 아니라 S펜도 IP68 방수·방진 등급을 지원해 빗속 등 물기가 있는 환경에서도 다양한 S펜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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