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올해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제52회 공인회계사시험 최종 합격자 915명을 24일 발표했다.

올해 합격자 915명은 작년 합격자보다 6명이 많아졌다.

최고점자는 서울대학교 4학년생 주나현(만 22세·여)씨로 평균 78.4점을 얻었다. 최연소자는 올해 만 20세의 대학 3학년생 유승민씨, 최연장자는 장은진(만 37세·여)씨다.

합격자 중 822명은 지난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올해 최종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 비중이 29.1%로 지난해보다 1.0%p 올랐고 최근 10년 동안을 보면 2012년(29.8%) 다음으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합격자 평균 연령은 만 26.4세로 20대 후반이 61.5%로 가장 많았고 20대 전반(30.1%), 30대 전반(7.8%) 순서가 이어졌다.

올해 과목별 부분 합격자는 1190명으로 집계됐다. 올해 1차 시험에 합격하고 2차 시험에서 과목별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경우 해당 과목의 부분 합격자로 결정하고 내년 2차 시험에서 그 과목 시험을 면제 받는다.

금감원은 오는 25일부터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를 통해 성적을 안내하며 내달 5∼8일 합격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내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일정은 금융위가 11월 중 공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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