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 필리스 투수 AJ버넷에게 안타 허용하며 2실점...6회초 현재 1-2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다저스)23(한국시간)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미국 프로야구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등판, 52점을 내줬다.
 
시즌 4승과 홈 첫 승에 도전하고 있는 류현진은 이날 5이닝 투구를 마친 현재 7피안타 2볼넷 2K 2실점했다.
 
   
▲ 류현진 AP=뉴시스 자료사진
 
류현진은 5회 초 선두 타자 9번 투수 AJ버넷에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유격수 옆을 스치는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후속 타자 르비어에게도 1루수 옆을 스치는 안타로 무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후속 2번 타자 지미 롤린스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11-2루 상황에서 3번 타자 말론 버드가 좌익선상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류현진은 계속된 12-3루의 추가 실점 위기에서 4번 타자 라이언 하워드에게 좌익수 희생 플라이를 허용 두 번 째 점수를 내주었다.
 
LA 다저스는 5회말 1점을 만회했다. LA다저스는 페더러비치의 좌익선상을 흐르는 2루타와 크로포드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등을 묶어 1점을 만회했다.
 
앞서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칼 크로포드(좌익수)와 야시엘 푸이그(우익수)를 테이블세터로, 헨리 라미레즈(유격수)-아드리안 곤잘레스(1루수)-맷 켐프(중견수)를 클린업트리오로, 후안 유리베(3루수)-디 고든(2루수)-팀 페데로위츠(포수)-류현진(투수)을 하위타선에 배치했다.
 
류현진의 천적으로 불리는 필라델피아의 체이스 어틀리가 결장해 시즌 4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LA는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칼 크로포드와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유격수 핸리 라미레즈-1루수 아드리안 곤잘레스-중견수 맷 켐프가 이름을 올렸다.
 
하위 타선에는 3루수 후안 유리베-2루수 디 고든 포수 팀 페데로위츠가 배치됐다. 9번 타자는 선발 투수 류현진이다.
 
이날 류현진 경기는 공중파 MBC와 케이블채널 MBC스포츠플러스에서 오전 11시부터 위성 생중계된다.
 
이번 시즌 류현진은 5번 선발 등판, 31패 평균자책점 1.93으로 쾌조의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필라델피아는 지난 시즌 류현진의 '천적'으로 불리던 2루수 체이스 어틀리가 결장한다. 어틀리는 올해 내셔널리그 타율(0.391) 2, 장타율 3(0.652)이며 OPS1.086에 달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선보이며 맹활약을 보이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6307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호투했던 홈 맞대결에서 어틀리에게 준 솔로홈런 두 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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