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보스 배구단 및 임직원 60여명 충청도 목천읍 서리서 봉사활동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이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로 나눔경영을 실현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24일 충청남도 목천읍 서리에서 대한항공 소속 스포츠단 선수들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 해비타트‘희망의 집짓기’봉사 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과 스포츠단 선수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대한항공 제공


해비타트 ‘희망의 집짓기’ 활동은 비용 문제 등으로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이 제대로 된 집에서 살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무보수로 설계와 노동을 통해 집을 지어주는 전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건축비 지원 외에도, 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소속 선수 27명과 탁구단 소속 선수 10명을 포함한 임직원 및 가족 약 60명이 직접 동참해 벽돌 나르기, 지붕 올리기, 목조 작업, 단열재 붙이기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고 회사는 전했다.

대한항공은 2001년부터 안정된 보금자리가 절실한 이웃에게 자립의 희망을 전하는 한국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Korea) 활동에 건축비 등을 지원해 왔으며, 2004년부터는 임직원과 가족까지 봉사 활동에 직접 참여해 지금까지 전국 각지에 총 15가구의 희망의 집을 짓는데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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