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듀오 리쌍의 멤버 길이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은 가운데 길의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길은 지난 1999년 허니패밀리 1집 앨범 ‘남자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리쌍으로 2002년 1집 ‘Leessang Of Honey Family’ 앨범을 발매해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캡처

리쌍은 ‘겸손은 힘들어’ ‘​광대’ ‘발레리노’ ‘변해가네’ ‘챔피언’ 등 수많은 대표곡들이 있다. 특히 리쌍은 국내 대표 힙합듀오인 만큼 세련된 힙합 노래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길은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로 활약하고 있다.

세월호 침몰 사고가 일어난 가운데 음주 운전 물의를 일으킨 만큼 거센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이다. 이 사건으로 ‘무한도전’의 레이싱 특집에서 길은 출전이 불가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이 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CBS노컷뉴스에 따르면 이날 마포경찰서 관계자는 “길성준씨가 밤 12시30분께 합정동 인근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았다”며 “곧 소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길의 혈중 알콜 농도는 0.109%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길의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들은 “길 음주운전 면허취소, 그럼 무한도전 하차하나?” “길 음주운전 면허취소, 이 마당에…무슨 생각으로 음주운전을 한거야” “길 음주운전 면허취소, 이미지 타격 엄청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