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경연 기자]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 장충기 전 차장, 삼성전자 박상진 전 사장, 황성수 전 전무 등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전직 삼성 임원 4명이 25일 오후2시경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2시30분부터 서울중앙지법 제417호 대법정에서 진행되는 이재용 부회장 등의 선고공판에 참석했다. 

앞서 특검은 삼성 미래전략실 최지성 전 실장, 장충기 전 차장, 삼성전자 박상진 전 사장에게 각각 징역 10년을, 삼성전자 황성수 전 전무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사건을 맡은 재판부 형사합의27부가 주관하는 공판에는 1~2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판부는 특검의 공소사실을 밝힌 후 양형 이유를 설명하고 마지막에 주문을 낭독한다. 

   
▲ 지난 6개월간 불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에 임했던 피고인인 전직 삼성임원들이 25일 오후2시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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