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상 '부디' 헌정…가요계, 세월호 피해자 추모 물결

작곡가 윤일상(40)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연주곡 ‘부디’를 헌정한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안치환(49)은 지난 22일 자신의 노래 인생을 집약한 앤솔로지 앨범 '컴플리트 마이셀프(Complte Myself)' 앨범 발매와 쇼케이스를 연기했다.

   
▲ 사진출처=윤일상 트위터 캡처

안치환은 소속사를 통해 "세월호 침몰 참사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애도를 표할 시기"라고 전하며 쇼케이스 일정을 미뤘다.

윤일상은 23일 연주곡 ‘부디’를 헌정했다. 윤일상은 이와 관련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부디 그곳에서는 행복하기를 기도한다”며 “해 줄 수 있는 게 이것밖에 없어서 미안하다”라며 슬퍼했다.

윤일상 부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윤일상 부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네요", "윤일상 부디, 이 곡 듣고 모두들 좋은 곳에 갔으면 합니다", "윤일상 부디 단 한명이라도 생존자 있길..."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