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이스타항공은 인천~다낭 노선과 인천~삿포로 노선 운항을 기존 주7회에서 주14회로 각각 증편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인천~다낭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28일까지 주 14회로 증편되며 왕복기준 공급석 약 1만600여석이 추가할 예정이다. 삿포로 노선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주7회에서 주14회로 증편되며 1만1000여석을 추가한다.

   
▲ 이스타항공은 인천~다낭 노선과 인천~삿포로 노선 운항을 기존 주7회에서 주14회로 각각 증편 운항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이스타항공 제공


이스타항공은 다낭과 삿포로는 취항 첫달 평균 탑승률 93%를 기록함에 따라 이같은 증편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7월과 8월 성수기 기간 동안 인천-다낭 노선은 94%, 인천-삿포로 노선은 95%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이스타항공은 늦은 휴가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해 9월 증편 운항 실시로 고객들의 항공 스케줄 선택권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 기간에 인기 있었던 신규취항 노선에 대해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스케줄 편의를 제공하고자 증편운항을 실시한다”며, “9월에 이어 10월 황금연휴까지 늦깎이 휴가객들이 늘어날 전망에 따라 고객들의 수요에 맞춘 운항 편의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이스타항공은 하반기 인천-다낭, 인천-삿포로 노선 취항으로 국내선 5개 노선, 국제선 26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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