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소식에 경복궁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복궁은 1395년 태조 이성계에 의해 새로운 조선왕조의 법궁으로 지어졌으며 조선시대에 동궐(창덕궁)이나 서궐(경희궁)에 비해 위치가 북쪽에 있어 '북궐'이라 불렀다.

   
▲ 경복궁/사진출처=문화재청

경복궁은 임진왜란 때 상당수의 건물이 불타 없어져 고종 때에 흥선대원군의 주도 아래 7700여칸에 이르는 건물들을 다시 세웠다.

그러나 또 다시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일어나면서 왕조의 몰락과 함께 경복궁도 왕궁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했다.

복궁에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인 경회루와 향원정의 연못이 원형대로 남아 있으며 근정전의 월대와 조각상들은 당시의 조각미술을 대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흥례문 밖 서편에는 국립고궁 박물관이 위치하고 있고 경복궁 내 향원정의 동편에는 국립민속박물관이 위치하고 있다.

한편 경복궁의 야간개장 입장권 예매가 23일 시작됐다. 문화재청에 따르면 경복궁의 야간개장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며 총 2000명까지 관람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경복궁 야간개장, 나도 야간개장 가고 싶다”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전쟁이야” “경복궁 야간개장, 임진왜란 때 불 탔었구나” “경복궁 야간개장, 경복궁 멋지다” [미디어펜=신진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