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텍' 재킷 브랜드화해 합자벤쳐 설립...R&D 기술 교류
   
▲ 코오롱인더스트리가 노키아와 커넥티드 패션 R&D를 위한 IoT 전략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왼쪽으로부터 앤드류코프 노키아 한국 지사장, 라지브 수리 노키아CEO,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 코오롱인더스트리 임성빈 미래전략본부장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코오롱인더스트리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25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글로벌 IT기업인 '노키아'와 IoT 웨어러블 비즈니스 공동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이사, 안태환 중앙기술연구원장, 임성빈 미래사업본부장, 리차드 빅스 미래사업본부 이사가 참석했고 노키아의 CEO 라지브 수리(Rajeev SURI), 한국지사장 앤드류 코프 등이 참석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이번 체결식을 통해 올해 말까지 2개의 IoT Safety 재킷 시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며, 스마트패션에서 발전된 커넥티드(connected) 패션 사업 개발과 신규 소재 개발을 위한 R&D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코오롱스포츠의 스마트재킷인 '라이프텍' 재킷을 브랜드화해 합자벤쳐를 설립, B2B, B2G, B2C 비즈니스로의 확장 또한 염두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중앙기술원과 노키아의 벨랩(Bell Labs)간의 신규소재 R&D를 위한 기술 교류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대표는 "4차산업혁명시대의 경쟁력은 기술선도뿐 아니라 시장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에 통신 네트워크 솔루션 기술의 선두기업인 노키아와의 파트너십 체결은 커넥티드 패션의 완성은 물론 다양한 산업으로의 발전 가능성까지 도모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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