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비버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고 인증샷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저스틴비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고개를 숙이고 참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했다.

   
▲ 저스틴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저스틴비버의 이 같은 사진이 공개되자 온라인 상에서는 저스틴비버를 비난하는 네티즌들의 의견이 빗발쳤다.

저스틴비버가 참배를 한 야스쿠니 신사는 군국주의자 도조 히데키(1884~1948) 전 총리를 비롯해 2차대전 A급 전범 위패를 합사해 놓은 곳이다. 특히 이 곳은 일본 각료들의 참배 여부가 항상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하는 곳이다.

논란이 거세지자 저스틴비버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한편 저스틴비버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네티즌들은 “저스틴비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가다니 미쳤네” “저스틴비버, 진짜 실망이다” “저스틴비버, 한국 좋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