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미' 없애기 위해 자체 개발 효모 '수퍼 이스트' 사용
[미디어펜=나광호 기자]지난 6월 1일 출시된 롯데주류의 '피츠 수퍼클리어'가 특유의 청량감과 끝맛을 인정받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주류는 "'피츠 수퍼클리어'는 알코올 도수 4.5도의 유러피안 스타일 라거 맥주로 롯데주류가 공법과 원료 선택에 심혈을 기울여 만든 맥주"라며 "이른바 '잔미'라고 불리는 '이미'를 없애기 위해 자체 개발한 고발효 효모인 '수퍼 이스트'를 사용, 발효도를 일반 맥주 대비 5~10% 가량 높은 90%까지 끌어올려 잔당을 최소화했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유럽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법이자 롯데주류 '클라우드'에 사용한 공법인 '오리지널 그래비티 공법'을 '피츠 수퍼클리어'에도 적용, 롯데 맥주의 정체성을 유지했다. 이 공법은 발효 후 맥주원액에 물을 타지 않은 공법으로, 발효원액 그대로를 제품화하는 맥주 제조 공법이다.

'피츠'는 '꼭 맞다'·'적합하다' 등의 뜻을 갖고 있는 영단어 'Fit'을 활용,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 함께해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최고의 맥주라는 의미를 담았다.

라벨 디자인은 맥주 특유의 시원함을 강조하기 위해 실버와 블루를 사용했으며, 역동적인 형태로 'F'를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명의 컬러는 진취적인 '레드'를 선택했으며, 한국 대표 맥주로 도약하겠다는 의미에서 호랑이를 모티브로 사용했다. 

   
▲ 롯데주류 '피츠 수퍼클리어'/사진=롯데주류

한편 롯데주류는 지난 6월 2일에는 조정석·세정·이시언·에릭남 등 유명 연예인과 함께 다양한 콘셉트로 '릴레이 먹방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6월 10~11일 잠실 주 경기장에서 개최된 국내 최대 EDM 축제인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을 공식후원하고 '피츠 수퍼클리어'를 마시며 EDM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전용 브랜드 존인 '수퍼 클리어 캐슬'을 운영했다. 

롯데주류는 향후에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체험하고 맛 볼 수 있도록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맥주 성수기인 여름철을 맞아 페스티벌·스포츠클럽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직접 만날 계획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피츠 수퍼클리어'는 수 차례의 소비자 조사를 거쳐 한국 소비자들의 입맛에 꼭 맞게 만든 제대로 만든 맥주"라며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맥주 브랜드로 키워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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