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저스틴비버(캐나다)가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 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저스틴비버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야스쿠니 신사에서 고개를 숙이고 참배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재해 SMS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네티즌들의 뜨거운 토론이 이어졌다.

 

   
▲ 저스틴비버 인스타그램 캡처

트위터 아이디 @Khy*****는 “그래 저스틴비버 여리하게 생겨가지고 하는 짓도 별로 맘에 안들었어 언제는 한국 좋다더니. 왜 또 일본 신사참배 하고 그러냐”라고 비난했다.

또 다른 트위터 @sapp******는 “저스틴비버 1집 나오고 16살 시절에는 참 스타성 있어보여서 좋았는데 문제는 머리가 많이 빈 듯”이라고 글을 올렸다.

트위터 유저 @bht***는 “세상을 넓고 미친 놈들은 많다 진심 저스틴비버 참…사요나라 저스틴비버”라며 분노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네티즌들은 “처음에 저스틴비버 이른 나이에 성공해서 너무 막 나가서 행실 때문에 안티들 많아졌는데 야스쿠니 참배로 한국에도 본격적으로 안티가 생기겠네”라고 글을 게재했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는 군국주의자 도조 히데키(1884~1948) 전 총리를 비롯해 2차대전 A급 전범 위패를 합사해 놓은 곳이다. 특히 이 곳은 일본 각료들의 참배 여부가 항상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르기도 하는 곳이다.

한편 야스쿠니 신사 저스틴비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저야스쿠니 신사 저스틴비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를 가다니 미쳤네” “야스쿠니 신사 저스틴비버, 진짜 실망이다” “야스쿠니 신사 저스틴비버, 한국 좋다더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