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홍키라'에 등장한 워너원이 통통 튀는 파트 소개로 웃음 폭탄을 터뜨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에서는 워너원 완전체가 출연, 각자 자신이 맡은 파트에 대해 소개했다.


   
▲ 사진=KBS 쿨FM '이홍기의 키스 더 라디오'(홍키라) 방송 캡처


하성운은 "기본적으로 다재다능하다. 이 친구들보다 달리기도 잘하는 것 같고 게임도 잘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강다니엘은 "섹시함과 멍뭉미를 담당하고 있다. 대형견 느낌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막내 라이관린은 "워너원의 걸리버 막내다. 형들보다 잘하는 거 두 개밖에 없다. 첫 번째는 중국어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 없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키 183cm로 워너원 내 최장신이라고.

김재환은 "저의 매력은 잘 모르겠다. 팀에서 초록색이 제일 잘 어울린다"고 너스레를 떨었고, 배진영은 작은 머리 크기를 자신의 역할로 꼽았다. 리더 윤지성은 "유머와 식탐"이라고 말했고, 옹성우는 "워너원에서 발성이 좋다"며 한껏 힘준 목소리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우진은 "무대 위와 평소 때 갭 차이가 크다. 무대에 올라가면 확 달라진다. 남자가 되기도 하고 섹시해진다고 한다"고 밝혔고, 이대휘는 "귀여움 상위권"이라며 박지훈과 애교대결을 펼쳤다.

박지훈은 "비트박스와 애교를 맡고 있다"며 화제의 유행어 '내 마음속에 저장'을 선보이기도 했다. 

끝으로 황민현은 "청소를 가장 잘한다"고 말하는가 하면, "잠자기 전에 듣기 좋은 목소리"라며 두 가지 매력을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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