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호야가 인피니트를 탈퇴한다.

30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호야의 인피니트 탈퇴 사실을 밝혔다. 호야를 제외한 멤버 6인으로 인피니트를 재구성해 곧 컴백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 사진=인피니트 공식 홈페이지


소속사 측은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 계약이 만료되는 시점이었던 6월 초, 멤버 호야(본명 이호원)는 당사와 재계약을 논의하던 중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다른 길을 걷고자 했다. 당사와 멤버들은 그 선택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호야의 탈퇴를 인정했다.

또 "신중한 선택을 내려야 하는 부분이기에 충분한 시간을 두고 많이 생각하고, 논의 끝에 호야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 인피니트 멤버 탈퇴 및 당사와의 계약 종료라는 결론을 내게 됐다"고 덧붙였다.


   
▲ 사진=인피니트 공식 인스타그램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한 호야는 멤버 동우와 유닛 인피니트H를 결성, 트렌디한 힙합 장르곡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응답하라 1997', '자체발광 오피스', '히야', '초인가족 2017'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굳히기도 했다.
 
호야가 어떤 진로를 선택했는지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대다수 팬들은 호야의 인피니트 탈퇴를 배우로서의 꿈을 걷기 위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