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천 지역 주민센터·문화센터·도서관 내 설치된 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에 배송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홈쇼핑은 오는 31일부터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여성 고객들의 배송사고 예방·안전 등 만족도 향상을 위한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안심 배송서비스'는 1인 가구 여성이 낯선 택배원과의 대면 없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택배를 수령할 수 있도록 집 대신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에서 상품을 배송 받는 서비스다. 

롯데홈쇼핑은 서울과 인천시 원도심을 비롯한 단독주택 및 다세대 밀집지역·여성 밀집 거주 지역 등 안전 취약지역까지 해당 서비스를 진행하고, 추후 대상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 190곳·인천시 23곳의 ▲주민센터 ▲문화센터 ▲도서관 등 지자체 여성 안심 무인 택배함을 통해 배송을 실시하고, 도착 알림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 롯데홈쇼핑이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사진=롯데홈쇼핑


서비스 이용 방법은 롯데홈쇼핑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상품 주문시, 주거지 근처 무인 택배함을 배송지로 선택하면 된다. 휴대폰으로 전송된 인증번호를 통해 본인이 선택한 택배함에서 48시간 내에 구매 상품을 찾을 수 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롯데홈쇼핑 모든 채널에서 주문한 상품을 계열사인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수령할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음달부터는 당일 배송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역으로 확대하고, 10월부터는 오전 1시~7시 사이에 새벽(신선) 배송 서비스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경인 롯데홈쇼핑 고객만족부문장은 "최근 배송 서비스가 신속성과 함께 안전성, 접근성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지속적으로 지자체·유관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여성 안심 배송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는 한편, 고객 편의 중심의 차별화된 배송 서비스를 다각도로 기획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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