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복귀를 앞둔 MBC 배현진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했다.

24일 MBC에 따르면 배현진은 지난달 3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MBC 사내 직종전환 공모를 통해 기자에 지원했다. 

   
▲ 배현진 아나운서/MBC방송 캡처

아직 인사 발령은 확정된 상태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큰 이변이 없는 한 배현진 아나운서는 배현진 기자로서 ‘뉴스데스크’를 진행하게 된다.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4월 앵커 투입 뒤 2년 7개월만에 '뉴스데스크'를 떠났으나 지난달 업무에 복귀했다. 최근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에 다시 발탁돼 하차 약 6개월만인 다음달 12일 방송에 복귀한다.

한편 MBC에서는 박영선, 손석희, 김현경, 백지연, 김주하, 전종환 등이 아나운서에서 기자로 전직한 바 있다.

배현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아니라 기자라고 불러야겠네” “배현진, 복귀가 생각보다 빠르네” “배현진, 전직을 희망했다고 하니 열심히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