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대보그룹이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대보그룹은 오는 9월4일부터 9월17일까지 대보건설과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 등 계열사 3곳의 신입사원을 채용연계형 인턴십 방식으로 공개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대보건설은 △건축 △토목 △환경 △기계/설비 △전기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공사관리 △해외사업 등 관리직을 채용한다. 대보정보통신은 △경영관리 △IT부문, 대보유통은 △경영관리 △현장관리 부문이다.

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18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이며, 병역을 필했거나 또는 면제자로 해외 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접수는 다음달(9월) 4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채용대행 사이트인 사람인을 통해 진행한다.

서류심사 후 9월 중 면접을 거쳐 10월 인턴 합격자를 발표한다. 합격자는 10월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6주간 각 사별 인턴 기간을 거친 뒤 평가를 통해 11월 말 성적 우수자를 신입사원으로 최종 채용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강점을 가진 분야는 더욱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보그룹은 지난 1981년 건설을 시작으로 유통, 통신, 레저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해 왔으며, 약 4000명의 임직원에 연 매출 1조7000억원 규모의 중견 그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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