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퍼시스그룹과 업무제휴 협약(JBP) 체결...단독 상품도 판매
   
▲ 이베이코리아와 퍼시스그룹이 30일 강남파이낸스타워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영업본부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와 퍼시스그룹의 일룸 강성문대표이사(왼쪽에서 네 번째)가 각 사 대표로 참석해,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사진=이베이코리아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가구 전문 기업 퍼시스그룹이 이베이코리아를 통해 온라인 시장을 공략한다. 퍼시스그룹은 이베이코리아를 통해 온라인 전용 상품도 출시 예정이다. 퍼시스그룹 내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은 정찰제로 운영되고 있는 만큼 향후 일룸의 가격 정책에도 어떤 변화가 올지 주목된다.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30일 퍼시스그룹과 이베이코리아 본사에서 업무 제휴 협약식(JBP)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영업본부장과 퍼시스그룹의 생활 가구 전문 브랜드인 일룸의 강성문 대표이사 등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향후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온라인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퍼시스그룹은 일룸, 시디즈, 데스커, 슬로우 등 4개의 B2C 브랜드(소비자 대상 브랜드)를 통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활성화하고,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 옥션, G9를 통해 온라인에서 신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공동 기획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양 사는 업무 제휴를 통해 가구 소비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하반기 중 단독 상품 2종을 출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에는 G마켓에서 퍼시스그룹 슈퍼브랜드딜을 진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베이코리아 전항일 영업본부장은 "국내 e커머스 시장을 선도하는 1등 기업으로서 국내 대표 가구 브랜드를 보유한 퍼시스그룹과 새롭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며 "가구 관련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 고객에게 최적화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퍼시스그룹의 일룸 강성문 대표이사는 "e커머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내 1위 기업인 이베이코리아와 협력해 온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제품 판매 등 마케팅과 홍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