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들어서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 아파트를 9월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강메트로자이 2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6층 4개동이며 공급주택은 431가구이다. 앞서 지난 6월 분양한 1차와 더불어 4229가구의 자이 브랜드 타운을 이루게 된다.

내년에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이 단지에 인접해 있고, 걸포북변역에서 4개역만 경유하면 5호선·9호선·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에 닿을 수 있다. 마곡지구까지 20분대, 여의도(9호선 급행 기준)와 서울역도 30분대에 도달이 가능하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걸포3지구는 한강신도시와 김포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이미 들어서 있는 관공서와 마트·병원 등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일산대교를 이용하면 킨텍스와 현대백화점·이마트타운 등을 이용할 수 있고, 3지구 안에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 GS건설이 9월 분양 예정인 김포 한강메트로자이 2차 투시도/제공=GS건설


입주시점에는 교육, 문화 복합단지인 한강M-CITY가 조성될 예정이며, 문화 콘텐츠와 첨단기술 단지를 건설하는 한강시네폴리스 개발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다. 

한강과 1km 정도 떨어져 있는데다 걸포중앙공원과 나진포천 등이 인근에 있어 주변 자연환경이 쾌적하며, 주차장은 지하에 배치해 지상은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에 4베이(Bay) 판상형 위주로 설계되며, 주민공동이용시설인 커뮤니티시설에는욕탕을 갖춘 사우나와 맘스스테이션·스크린 골프연습장·피트니스·탁구장·도서관·카페테리아 등이 들어선다. 

자이만의 친환경 시스템도 도입한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스밸브 제어, 공동현관 원격제어, 조명제어, 난방제어 등을 할 수 있으며, 약 15만여 권의 도서를 보유한 전자책 도서관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이며, 비조정대상 지역인 만큼 청약 통장 가입 뒤 1년이면 세대주, 2주택 여부 등에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계약 후 6개월(민간택지 기준)이면 전매도 가능하다.

박희석 GS건설 한강메트로자이 분양소장은 "한강메트로자이 1차 청약 낙첨자, 탈 서울을 노리는 실수요자 등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시 걸포동 336-1번지에 마련된 견본주택에서 사전상담과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다. 

견본주택은 9월 중 정식 문을 열 예정이며, 입주는 2020년 7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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