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김창기가 故 김광석에 대해 씁쓸한 심경을 밝힌 장면이 네티즌의 마음을 울리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KBS 1TV '감성과학프로젝트-환생' 1부에서 故 김광석의 음악과 인생스토리를 담은 뮤직다큐드라마가 그려졌다. 


   
▲ 사진=KBS1 '환생' 방송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그룹 동물원으로 김광석과 함께 활동했던 김창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김창기는 김광석에 대해 "정신과 의사로서, 친구로서 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걸 해주지 못했다"며 자책했다. 

이어 "일부분에서는 어설프게 해서 불을 지른 것도 있었기 때문에 죄의식을 느꼈고, 김광석이 나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던 것 때문에 화가 났다"고 털어놓았다. 

김광석에게 하고 싶은 말을 묻자 그는 "내가 너에게 좋은 친구였니? 아닌 것 같아서"라고 말했다. 김광석으로부터 듣고 싶은 말을 묻는 말에는 "그랬다는 (좋은 친구였다는) 거"라며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해당 장면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네티즌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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