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2360선까지 내려왔다.

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10p(0.38%) 내린 2363.19로 장을 마감했다.

   
▲ 사진=연합뉴스


전일 대비 소폭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237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오후 들어서는 2350선까지 떨어졌다. 대내외 통화정책에 따른 경계감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00억원, 575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만이 홀로 134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움직임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6000원(0.26%) 오른 231만 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2위인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00원(0.15%)오른 6만 8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현대차(-1.75%), 한국전력(-2.39%), LG화학(-0.26%), NAVER(-2.45%), 신한지주(-1.14%), 삼성물산(-0.77%), KB금융(-2.12%), 현대모비스(-3.48%), SK텔레콤(-1.36%), SK(-0.93%) 등은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49%), 철강금속(0.75%), 종이목재(0.50%), 섬유의복(0.32%), 전기전자(0.31%)가 상승했을 뿐 대부분 업종이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3p(0.43%) 오른 657.83에 마감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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