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이 31일 공식 출범했다.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은 주택도시금융분야의 전담 연구기관이 없는 상황에서 기존 HUG연구센터를 확대·개편한 것으로 주택도시정책, 금융정책, 리스크관리, 연구기획 등 4팀으로 구성된다. 

빅데이터 분석과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선제적 리스크관리 체계를 구축해 주택도시정책 지원, 주택도시기금 활용도 제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원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원장은 HUG연구센터를 이끈 임공수 박사이며, 총 22명으로 꾸려진다.  

출범 현판식에는 김선덕 HUG 사장, 양호윤 HUG 노조위원장, 이장우 부산대학교 교수와 정중영 동의대학교 교수가 참석해 연구원 출범을 축하했다. 

HUG가 정부 정책 수행기관으로 역할이 확대되는 가운데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의 출범으로 HUG의 시장동향분석 및 정책지원 기능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HUG는 차후 국내외 대학 및 연구기관과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분야별 전문가를 객원 연구위원으로 위촉해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이 31일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왼쪽부터 이광재 HUG 금융기획실장, 유숭종 HUG 기획실장, 손종철 HUG 경영전략본부장, 정중영 동의대 교수, 이장우 부산대 교수, 김선덕 HUG 사장(왼쪽에서 6번째), 양호윤 HUG 노조위원장(왼쪽에서 7번째), 이승욱 노조수석부위원장, 임공수 HUG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이무송 HUG 인사처장/제공=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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