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이혼한 배우 박잎선이 송종국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박잎선(박연수)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 지욱이는 좋아하는 것도 호기심도 참 많아요. 어른 남자가 없으면 안 되는 것들만 좋아하네요. 낚시 축구 바둑 산 곤충채집. 엄마인 내가 봐도 참 매력 있는 아이인데 잘 크고 있는데 가슴이 왜 이렇게 시린거죠... #가족 #책임감 #어른이라면 #짜증 나고 질리면 #물건 바꾸듯이 #쉽게 버리고 바꿈 #가족 버리는 남자 #매력 없음"이라는 글과 함께 아들 송지욱 군의 사진을 게재했다. 


   
▲ 사진=박잎선 SNS


같은 날 박잎선은 아들의 바둑대회 수상 소식을 알리는 또 다른 게시글을 통해 '아빠의 무관심 속에서', '혼자서도 잘해요' 등의 해시태그를 남기기도 했다.

지난 2006년 송종국과 결혼해 1남 1녀를 둔 박잎선은 결혼 9년 만인 2015년 9월 파경을 맞았다.

파경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송중국의 불륜설이 나돌았고, 뒤이어 박잎선의 불륜설이 퍼지며 두 사람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성격 차이로 인해 합의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으며, 온라인을 통해 퍼진 악성 루머에 대해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소설 속 이야기"라고 일축했다. 

2001년 영화 '눈물'로 영화계에 데뷔한 박잎선은 지난해 8월 K-STAR 예능 '함부로 배우하게'를 통해 약 10여년만에 연예계 복귀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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