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외모지상주의' 영화화 소식과 함께 박태준 작가의 가상 캐스팅이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네이버웹툰 '외모지상주의'의 작가 박태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차근차근 진행이 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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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 STAR '내가 배우다' 캡처 |
박태준은 영상을 통해 이원석 감독과 함께 '외모지상주의' 영화화 작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에서 가장 외모적으로 밑바닥에 있는 주인공이 잠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른 몸으로 변하는 일상이 펼쳐진다. 웹툰과 영화의 호흡은 다르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웹툰의 매력과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영화 '상의원', '남자 사용 설명서'의 이원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외모지상주의'에는 지난 6월 종영한 K STAR 예능 프로그램 '내가 배우다'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쥔 AOA 찬미가 출연을 확정지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또한 박태준이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서 언급한 '외모지상주의' 희망 캐스팅 배우들의 출연 여부도 독자들의 주요 관심사로 꼽히고 있다. 이 가상 캐스팅은 싱크로율 100%를 자랑하며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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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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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
당시 박태준은 "주인공 역할로 '응답하라 1988'에 나왔던 안재홍 씨가 맡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이어 "박보검 씨도 딱 어울린다. 나와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MC 규현이 "바스코와 박재범도 나오는 거냐"고 실제 스타를 모델로 한 '외모지상주의' 속 캐릭터를 묻자 박태준은 "그 두 분도 나와주시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태준은 "영화 속 캐릭터를 직접 캐스팅하는 것은 아니지만 나도 조연으로 출연시켜 달라고 제작진에게 졸랐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금요웹툰 '외모지상주의'는 추남 왕따인 주인공이 어느 날 완벽한 외모의 몸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중생활을 그린 작품이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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