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감정평가법인 통해 재평가 절차 진행
   
▲ 롯데시네마 CI/사진=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미디어펜=나광호 기자]롯데쇼핑의 '롯데시네마 주식회사'의 설립이 연기됐다.

롯데쇼핑은 "오는 9월 1일부로 영화상영관 및 투자배급 등의 시네마사업부문을 독립법인으로 물적분할 할 계획이었지만 법원이 영업권을 다소 높게 평가했다는 이유로 불인가 결정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물적분할은 모회사가 신설회사의 주식을 전부 소유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에 따라 롯데쇼핑은 향후 법원이 지적한 부분에 대한 재평가 절차를 감정평가법인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 

롯데쇼핑 관계자는 "늦어도 연내에는 롯데시네마를 설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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