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축구의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가늠해볼 수 있는 이란전 스타팅 명단이 발표됐다. 가벼운 부상으로 걱정을 샀던 황희찬과 손흥민이 선발 출격한다. 

오늘(31일) 오후 9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차전에 나설 한국대표팀 베스트11이 공개됐다. 

   
▲ 사진=대한축구협회


최전방 공격수는 황희찬이 맡는다. 손목 붕대를 풀지 않은 손흥민은 왼쪽 날개로 나서 오른쪽의 권창훈과 호흡을 맞춘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이재성이 나서고 기성용이 빠진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구자철이 배치된다. 장현수가 구자철을 보조한다. 

플랫4 수비는 캡틴 김영권과 김민재가 가운데에 서고 좌우 풀백 김진수, 최철순으로 꾸려진다.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이번 대표팀은 26명이 소집됐고, 그 가운데 기성용 김기희 남태희 3명이 제외된 23명이 이란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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