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하루 평균 3건 이상 아동 성폭력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3년 이후 아동 성범죄 유형별 발생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 이후 아동 성범죄는 총 5104건으로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3년 1123건, 2014년 1161건, 2015년 1118건, 지난해 1083건 등 해마다 10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7월까지 619건으로 조사됐다. 

이 의원은 "전 세계 어느 국가라도 가장 엄하게 처벌하는 범죄가 아동대상 성범죄"라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는 물론 잘못된 성의식으로 인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학교와 지역사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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