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7가구 중 전용면적 59~114㎡ 142가구 일반분양…3.3㎡당 평균 4250만원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GS건설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171 일원에 들어서는 '신반포센트럴자이' 아파트 견본주택을 1일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간다.

신반포6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35층 7개 동 757가구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14㎡ 1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59㎡ 61가구, 84㎡ 28가구, 98㎡ 18가구, 114㎡ 35가구 등이다.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지하철 3·7·9호선 환승역인 고속터미널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아파트다. 

단지 주변으로 반원초, 계성초, 경원중,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고, 반포고가 있고, 반포한강공원과 서래섬·새빛섬 등도 걸어서 이용 가능한 거리이다. 서리풀공원과 몽마르뜨공원·신반포공원 등도 가깝다.  

GS건설은 신반포센트럴자이의 단지 외관(LED경관조명, 이중창 커튼월 시스템, 실리콘페인트, 측벽 알루미늄 패널, 저층부 석재 마감)은 물론 공용부 외관(메가게이트, 자이안센터, 동출입구 등)을 차별화 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한 독일 해커(Hacker)사의 주방 가구, 이탈리아 포스터(Foster)사의 씽크볼, 미국 콜러(Kohler)사의 주방수전, 이탈리아산 욕실타일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커뮤니티공간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사우나, 탁구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 GS건설이 분양에 들어가는 신반포센트럴자이 투시도/제공=GS건설


분양가는 3.3㎡당 평균 4250만원이다. 분양가 9억원 이상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의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지만, GS건설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시공사 보증으로 중도금 40% 대출을 알선해 줄 예정이다.

청약은 6일 특별공급을 거쳐 7일 1순위(당해) 접수를 받는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 전이어서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75%, 추첨제 25%이다. 또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1순위로 청약하려면 세대주이어야 하고, 5년 이내 재당첨 사실이 없고, 1가구 2주택이 아니어야 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신반포센트럴자이는 이미 입주한 반포자이와 지난해 분양한 신반포자이에 이은 반포 일대 세 번째 '자이' 아파트로, 주변 반포주공1단지(1,2,4주구) 재건축 수주를 하게 되면 1만여 가구의 자이 브랜드 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브랜드만의 특화설계와 차별화 계획을 적용,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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