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공급하는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가 지난 30일 계약을 시작한지 이틀 만에 조합원을 모두 모으는데 성공했다.

1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진행된 청약에서는 413가구(추진위원회 공급분 제외) 모집에 7001건이 접수돼 평균경쟁률 17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됐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으로 진행하는 아파트다. 전남이나 광주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주택홍보관 개관과 동시에 조합원을 모집했으며, 입주는 2019년 말 예정이다.

2개 단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452가구이며, 여수 최초의 전 세대 테라스하우스로 관심을 받았다. 모든 가구에 정원형부터 옥탑형까지 네 가지 타입 테라스를 하나씩 적용했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는 한화건설이 웅천지구에 두 번째로 선보이는 주택사업으로, 지난해 6월 단지 앞에 짓는 1781가구 규모 '여수 웅천 꿈에그린'도 1주일만에 완판됐었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남해 바다와 해양공원 등 천혜의 자연에 마리나항만 개발이라는 호재까지 갖춰지면서 단기간 조합원 모집에 성공했다"며 "웅천 한화 브랜드타운이 여수를 대표하는 고급 주거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여수시 박람회길1 국제관 B동에 마련돼 있다. 

   
▲ 한화건설이 분양한 '여수 웅천 꿈에그린 더 테라스'가 계약 이틀 만에 조합원을 모두 모으는데 성공했다. 사진은 견본주택 내부/제공=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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