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한국지엠은 8월 한 달간 내수 1만4대, 수출 3만1307대 등 총 4만131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만대를 넘긴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21.7% 감소했지만 소형 SUV 트랙스가 99.0% 증가한 1365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 트랙스 /사진=한국지엠 제공


이외에도 경차 스파크와 준중형차 크루즈는 각각 31.0%, 44.3% 감소한 4034대와 429대를 판매했다. 

쉐보레 말리부의 8월 국내 판매는 2,474대로 전월 대비 5.4% 증가했다.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하며 제3종 저공해 차량 인증을 획득이후 국내 중형차 가솔린 모델 누적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국지엠은 설명했다.

다만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35.0% 증가하며 전체 판매실적은 14.8% 증가했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내수 시장이 위축된 8월, 트랙스와 말리부 등 주력 판매 차종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했다”며 “면밀한 시장 분석에 입각한 제품라인업 개선과 내수 시장 100만대 판매를 기록한 쉐보레의 브랜드 가치를 재인식하는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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