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올해 2분기 국내 금융업 및 보험업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일 한국은행 국민소득 통계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2분기 금융 및 보험업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2.2%(전기 대비)로 집계됐고 이는 올해 1분기 0.3% 보다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 2015년 3분기(2.3%) 이후 7분기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금융사 실적 개선이 성장률 상승으로 연결됐다"며 "부동산 시장의 호조로 인한 예금취급기관의 대출 확대와 보험사 영업실적의 개선으로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대신증권은 지난 7월 보고서를 통해 삼성화재 등 손해보험 4개사의 2분기 순이익이 7558억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33.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고, 생명보험 3개사의 2분기 순이익의 경우 534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4%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다.

   
▲ 올해 2분기 국내 금융업 및 보험업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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