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샤론스톤(55)이 최근 브라질을 찾았다 뇌졸중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가운데 샤론스톤이 출연한 영화 ‘원초적 본능’이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 ‘원초적 본능’은 1992년에 폴 베호벤 감독이 만든 스릴러 영화로 헐리우드 배우 마이클더글라스와 샤론스톤이 주연을 맡았다.

   
▲ 영화 '원초적 본능2' 스틸컷

영화 ‘원초적 본능’은 한 록스타가 정사 중 파트너로부터 얼음 송곳(Ice Pick)에 찔려 죽는 사건이 발생해 사건 수사를 맡은 형사 마이클 더글러스(닉크 역)가 살인 용의자 샤론스톤(캐더린 트러멜 역)을 조사하면서 시작되는 에로틱 스릴러 영화이다.

샤론스톤을 이 영화 한 편으로 전 세계적인 ‘섹스심볼’로 자리매김 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 2006년에 영화 ‘원초적 본능’의 정식 후속작 ‘원초적 본능2’가 개봉했지만 당시 48살의 샤론스톤이 주연을 맡아 엄청난 혹평과 함께 흥행에 실패했다.

당시 샤론스톤은 자신의 나이가 마음에 걸려 '원초적 본능2'에 출연하기를 꺼려했다는 것이 많은 외신 등을 통해 알려진 바 있다.

앞서 미국 연예 매체 ‘가십 콥(Gossip Cop)’은 23일(현지시간) “브라질을 찾았던 샤론스톤이 지난 4일 뇌졸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론스톤은 병원에 입원해 이틀 간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샤론 스톤의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샤론 스톤, 건강 해야죠” “샤론 스톤, 정말 원초적 본능 대박이였지” “샤론 스톤, 그래 원초적 본능2는 무리수였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