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시 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이 8년간의 공사를 마치고 2일 개통했다.

개통식은 이날 오전 북한산우이역 인근 차량기지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박 시장은 개통식 이후 '달리는 미술관' 컨셉으로 내부가 랩핑 된 차량을 탑승해 신설동역까지 이동했다.

우이신설선은 북한산우이역과 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을 포함해 13개역 11.4㎞를 잇는다.

수도권 통합환승할인제도가 적용되고 일반 지하철과 같이 성인 교통카드 사용 기준 1250원이다.

서울시는 앞서 지난 29일 우이신설선이 2일 오전 5시30분 북한산우이역에서 출발하는 첫 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2일 서울시 1호 경전철인 우이신설선 개통식에 참석했다./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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