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는형님'에서 유준상이 명품 복근을 공개했다.

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배우 유준상과 가수 장윤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준상은 "내년에 50살인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69.9kg이 됐다"고 밝혔다. 사연인즉슨 뮤지컬 '벤허'에서 노예로 팔려가는 장면이 있어 체중 감량에 목을 맸다는 것.

이에 '아는형님' 멤버들은 유준상에게 복근을 보여달라고 요청했고, 이상민은 성큼 걸어나가 스스럼없이 그의 복근을 만졌다. 그러더니 이상민은 깊은 탄성을 내뿜었고, 바통을 이어받은 장윤정도 짧은 복근 터치 후 입이 떡 벌어졌다.


   
▲ 사진=JTBC '아는형님' 방송 캡처


좀처럼 유준상이 복근을 공개하지 않자 강호동이 나섰다. 그는 "수근아, 예능 본보기를 보여줘"라며 이수근의 와이셔츠 단추를 풀었고, 이수근은 상의를 들어 올리며 속살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수근의 희생에 깊은 감명을 받은 유준상은 결국 명품 복근을 공개했다. 유준상은 선명한 식스팩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이수근은 "그러면 유준상 복근 봤으니…"라고 말했고, 눈치 백단인 장윤정은 "나도 까라고?"라며 한 템포 빠르게 반발,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장윤정은 "내가 '아는형님'에서 까려고 여태 가려왔는 줄 알아? 내 몸의 종착역이 '아는형님'이야?"라며 관록이 넘치는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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