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해 홍준표 한국당대표는 문재인정부에 대해 대북구걸정책을 포기하라고 일침을 가했다.

홍대표는 3일 SNS를 통해 북한 김정은정권이 국제사회의 제재에도 불구, 마구잡이로 핵실험을 하고 있다면서 "문재인정부가 NSC를 소집해 대책을 논의한다고 하지만 한미일정보교류없는 회의는 장님코끼리잡기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 홍준표 한국당대표가 3일 북한의 6차핵실험과 관련해 문재인정부는 대북평화구걸정책을 포기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청와대 홈페이지
그는 이어 조속히 대북평화구걸정책을 포기하고 한미동맹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또 사드 전술핵배치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대표는 "문대통령이 강조한 한반도운전자론은 탁상공론에 불과하다"면서 "이는 5000만 국민을 북한의 핵인질로 만드는 한반도방관자로 전락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미디어펜=이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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