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북한이 3일 오후12시29분경 함북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ㅗ 전격적으로 제6차 핵실험을 감행한 가운데, 우리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이번 주에 추가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환경부에게 오는 4일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소규모 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3일 전해졌다.

이번 사드 추가배치에 따라 사드 1포대(기존 2기에 잔여 4기 등) 6기가 배치완료될 전망이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북 성주 사드부지의 경찰도 이번 주에 있을 사드 추가배치와 관련해 비상대기 상태에 들어가 경찰력 동원 등의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후 하루 내지 이틀 간의 행정절차를 거쳐 사드 발사대 잔여 4기와 기반공사를 위한 건설자재 및 중장비를 성주 사드기지에 반입할 방침이다.

   
▲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사드 잔여 발사대 4기를 이번 주에 추가 배치할 것으로 3일 알려졌다./사진=록히드 마틴사 홍보 브로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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