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탄소년단이 서태지 콘서트의 스페셜 게스트로 나선 데 이어 미니앨범 LOVE YOURSELF 承 'Her'의 선주문량만 105만장을 돌파하는 등 파죽지세의 인기를 보이고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承 'Her'는 31일까지 총 105만 1546장의 선주문량을 기록했다.


   
▲ 사진=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이는 오로지 국내 음반 도·소매상으로부터 주문을 받은 물량으로 해외 선주문량까지 포함한다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방탄소년단 앨범 사상 최다 선주문 수량으로, 지난 2월 발매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윙스(WINGS) 외전: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의 선주문량인 70만 장보다 35만 장 증가한 수치다.

오는 18일 발매 예정인 LOVE YOURSELF 承 'Her'는 방탄소년단이 학교, 화양연화, 윙스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첫 번째 앨범으로 사랑에 빠진 풋풋한 청춘의 모습을 담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롯데카드 무브사운드트랙 vol.2' 무대에 올랐다.

음악계 전설 서태지와 글로벌 대세돌 방탄소년단은 서태지와 아이들의 '난 알아요', '교실 이데아', '컴백홈', '이밤이 깊어가지만', '환상 속의 그대', '하여가', '너에게', '우리들만의 추억' 등 8곡을 함께하며 세대를 넘는 호흡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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