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H가 서울 강남구 'LH 더스마티움'에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개관했다/제공=LH

[미디어펜=김병화 기자]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이 서울 강남에 문을 열었다.

4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LH 더스마티움'에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이 개관했다.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된 건축물을 대상으로 단열재 보강과 창호교체, 고효율 에너지설비 설치 등을 통해 에너지절감형 건축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2013년 시작한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2016년부터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에서 주관해 추진하고 있으며, 공공 및 민간건축물의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개관한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에서는 그린리모델링의 필요성을 비롯해 사업 개요, 기대효과, 우수사례, 기술요소 및 의사결정시스템 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터치모니터 등을 활용해 흥미있고 체감도 높게 구현됐다.

특히, 대표 우수사례를 국내 최초로 스마트 웨어러블 글라스를 활용해 VR 체험할 수 있으며 그린리모델링 관련 단열, 기밀, 창호 등 10여개의 기술요소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AR 체험관도 마련됐다. 

또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관심이 있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국내를 방문한 외빈, 국내거주 외국인 등에도 소개하기 위해 한국어와 영어로 정보를 제공한다.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은 UIA 서울세계건축대전(9.3~9.10) 및 제7회 녹색건축한마당(11.15~11.18) 등 세계적 행사의 투어코스에도 포함된다.  

LH 관계자는 "그린리모델링 홍보관을 통해 그린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를 높여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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