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용산구청장 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제 기사 중 용산구청장 출마 준비 중이라고 댓글에 많이들 욕하시던데 그냥 제 미래의 꿈을 이야기한 겁니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당장 나가겠다는 게 아니니 너무들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사람들 모두가 꿈 하나씩은 꾸잖아요. 제 능력 밖의 것이라 판단되면 미련 없이 접을 테니 미리 욕하지 마시구요. 동네 발전 위해 다른 방법으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을 테니 미리 우려하진 마세요"라고 전했다.
이어 "이 나라는 꿈꾸는 자유 정도는 있는 나라니까요. 그게 누구라도 말입니다. 다들 좋은 꿈 꾸시길. 아, 마지막으로 동성애자도 꿈은 꿉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라고 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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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
홍석천은 지난 2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용산구청장 출마 의사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이 그의 SNS를 비롯한 관련 기사에 악성 댓글을 달자 직접 입을 연 것.
홍석천은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용산구청장이 돼서 내 아이디어들을 갖고 내가 사랑하는 동네를 위해 일해보고 싶다"면서 무소속 선거 출마를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사회에서 동성애자도 이렇게 잘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 동성애자인 내가 선출직에 출마하는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홍석천은 지난해 한 방송에서도 용산구청장 출마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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