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베트남 건설부와 '한국 주택분양보증 제도의 베트남 도입' 등에 관한 공동 워킹세션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HUG와 베트남 건설부는 지난 2012년'주택보증제도 수출 협력을 위한 MOU'체결을 시작으로, 베트남 건설부 실무진을 대상으로 두차례 초청 연수를 실시했고, 2014년에는 '베트남 주택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KSP(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 과제'를 수행했다. 

베트남은 2015년 7월 분양보증제도 운영을 위해 주택법을 제정·시행했다. 

이번 워킹세션은 베트남 주택분양보증 제도 도입 경과를 돌아보고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하여 HUG의 신용평가, 보증리스크 관리 등에 대한 실무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 건설부의 부 반 판(Vu Van Phan) 국장, 팜 티 홍 미(Pham Thi Hong My) 부국장 등 공무원과 연구진 등 13명의 방문단이 참여했다. 

김선덕 HUG 사장은 "지속적인 협력을 토대로 HUG의 주택분양보증 제도가 베트남에 도입되어 현지 주택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형 주택분양제도가 널리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베트남 건설부와 지난 8월 28일 '한국 주택분양보증 제도의 베트남 도입' 등에 관한 공동 워킹세션을 개최했다. 사진 왼쪽 5번째 팜티홍미(Pham Thi Hong My) 베트남 건설부 부국장, 6번째 부반판(Vu Van Phan) 베트날 건설부 국장, 7번째 손종철 HUG 경영전략본부장/제공=주택도시보증공사(HU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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