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 배우 샤론스톤(55)이 최근 브라질을 찾았다 뇌졸중 증세를 보이며 쓰러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샤론스톤 측이 강하게 부인해 '진실 여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미국 연예 매체 내셔널인콰이어러(National Enquirer)은 23일(현지시간) “브라질을 찾았던 샤론스톤이 지난 4일 뇌졸중 증세를 보이며 쓰러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샤론스톤은 병원에 입원해 이틀 간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는 퇴원한 상태다.

   
▲ 영화 '원초적 본능2' 스틸컷

하지만 이날 오후 샤론스톤 측 대변인은 연애매체 가십 콥(Gossip Cop)을 통해 “완전히 터무니없다(absolutely absurd)”라며 뇌졸중 보도를 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대해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네티즌들은 “어떤 말이 진짜인지 모르겠네” 며“샤론스톤은 과거에도 쓰러진적 있는데 이번에도 쓰러졌는데 아니라고 하는거 아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 한 네티즌은 “샤론스톤 몸 건강한데 오보한거 아닌가. 건강한 사람 아프다고 하면 안돼지” 라고 글을 올렸다.

한편 샤론스톤은 1958년 미국에서 태어나 1970년대에 미인대회에 출전해 입상하고 뉴욕에서 패션모델로 활동했다. 영화계에는 1980년 영화 ‘스타더스트 메모리스’로 헐리우드에 데뷔했다. 샤론스톤이 유명세를 얻은 작품은 SF 영화 ‘토탈 리콜’(1990)로 극 중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아내 역을 맡았다.

이후 샤론스톤은 에로틱 스릴러 영화 ‘원초적 본능’(1992)에서 미모의 연쇄 살인범 ‘캐서린 트러멜’ 역을 맡아 전 세계적인 ‘섹스심볼’로 자리매김 하면서 스타덤에 올랐다.

샤론 스톤의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샤론 스톤, 누구말이 진짜지?” “샤론 스톤, 건강하다면 다행이지” “샤론 스톤, 항상 건강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