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현진 MBC 아나운서가 기자로 전직한 가운데 MBC가 배현진 전 아나운서의 보도국 인사 발령을 공식 발표했다.

MBC는 “배현진 전 아나운서는 사내공모를 통해 보도국으로 전보됐고 부서 및 출입처는 현재 미정이다”라고 24일 밝혔다.

   
▲ 배현진 아나운서/MBC방송 캡처

이어 “이미 알려드린 바와 같이, 배현진 씨는 오는 5월 12일부터 ‘뉴스데스크’의 앵커를 맡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배현진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4월 앵커 투입 뒤 2년 7개월만에 '뉴스데스크'를 떠났으나 지난달 업무에 복귀했다. 최근 메인뉴스인 '뉴스데스크' 앵커에 다시 발탁돼 하차 약 6개월만인 다음달 12일 방송에 복귀한다.

배현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배현진 아나운서가 아니라 기자라고 불러야겠네” “배현진, 자신이 말한 만큼만 해주면 좋겠네” “배현진, 전직을 희망했다고 하니 열심히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이미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