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영국 왕세손 부부의 업무를 관장하는 켄싱턴궁은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빈이 셋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켄싱턴궁은 성명을 통해 "케임브리지 공작 부부는 공작부인이 셋째 아이를 기대하고 있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아주 기쁘다"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양측 가족들이 이 소식을 듣고 아주 기뻐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전 두 차례 임신 때처럼 공작부인이 임신 오조를 겪고 있다"며 "오늘 런던에서 예정된 행사에 참석하지 않고 켄싱턴궁에서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신 오조란 임신 중 입덧 증상이 나빠져 영양, 신경계, 심혈관계, 신장 등에 장애가 나타난 것을 뜻한다.

한편, 윌리엄 왕세손 부부는 네 살의 조지 왕자와 두 살의 샬럿 공주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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