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유해진이 과거 독특한 아르바이트 경력으로 '알바왕 스타'에 선정됐다.

4일 밤 방송되는 tvN '명단공개 2017'에서는 '내가 알바왕! 고생 끝에 꽃길 걷는 스타' 순위를 공개한다. 이날 '명단공개 2017'에서는 최근 천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의 배우 유해진이 명단에 랭크됐다.
 
유해진이 '알바왕 스타'로 선정된 이유는 개성 있는 마스크로 스크린의 주목을 받았지만 과거 외모 때문에 서비스직보다 일용직 아르바이트를 주로 했기 때문. 그 중 가장 독특한 아르바이트는 바로 조치원의 한 비데공장에서 했던 '비데 조립'이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당시 아르바이트를 함께 했던 동료가 배우 류승룡이었다는 것.


   
▲ 사진=tvN '명단공개' 선공개 영상 캡처

 
또한 유해진은 후배의 한 평 남짓한 옥탑방에서 얹혀살 정도로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렸지만, 다양한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벌면서 배우의 꿈을 놓지 않았다. 그는 독학으로 발성 연습을 하거나 동네 운동장을 돌며 체력을 키우는 등 힘겨운 무명시절을 버텨낸 것으로 전해졌다.
 
유해진은 '내가 알바왕! 고생 끝에 꽃길 걷는 스타' 명단 중 몇 위에 랭크됐을지, 또 어떤 스타들이 독특한 아르바이트 경력으로 순위에 올랐을지, 오늘(4일) 밤 12시 15분에 방송되는 tvN '명단공개 2017'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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