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유아인이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 출연한다.

'버닝' 측은 5일 오후 주인공 종수 역에 배우 유아인 캐스팅을 확정하고, 9월 크랭크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UAA엔터테인먼트


이창동 감독의 8년만의 신작 '버닝'은 각자 자기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세 젊은이 종수, 벤, 해미의 만남과 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작품.

유아인은 사랑하는 여자를 둘러싼 수수께끼를 풀고자 하는, 순수하고도 예민한 주인공 종수 역을 맡았다. 특히 '버닝'은 세계적인 거장 이창동과 배우 유아인의 첫 만남으로 크랭크인을 앞두고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밖에도 '버닝' 측은 '옥자', '워킹데드' 시리즈로 얼굴을 알린 한국계 할리우드 배우 스티븐 연의 출연을 논의 중이며, 여주인공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고 있다. 27살의 여주인공 해미 역은 높은 수준의 노출이 요구되는 역할로, 영화계 안팎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유아인 캐스팅을 확정 지은 영화 '버닝'은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한 후 9월 크랭크인,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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