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코스피 지수가 계속 하락세를 보였다.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03p(0.13%) 하락한 2326.62로 장을 마쳤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97p(0.47%) 회복한 2340.62로 장을 시작해 상승장을 예고하는 듯했지만 오전 9시 30분 무렵 급락해 2320선까지 밀렸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오후 1시 30분경 다시 하락세가 짙어져 2319.94까지 내려갔다. 그나마 마감 전 다소 상승해 2320선을 회복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세는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로 속도를 붙였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6억, 2109억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기관만이 홀로 2426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분위기 반전에는 역부족이었다.

업종별로 보면 디스플레이패널(6.32%), 결제관련서비스(5.17%), 전자제품(3.98%) 등은 상승한 반면 은행(4.57%), 전문소매(4.43%), 신용평가서비스(2.42%)는 떨어졌다.

주요 종목 중에서는 대장주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56% 상승한 233만 8000원으로 마감됐다. 시총 2위 SK하이닉스(2.64%), NAVER(1.38%)도 상승했다. 그러나 삼성전자우(0.21%), 현대차(1.43%), POSCO(0.72%) 등은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 또한 전일 대비 2.14p(0.33%) 내린 648.75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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