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우즈베키스탄과 운명의 일전에 스타팅으로 나서는 태극전사 11명의 명단이 발표됐다. 황희찬이 다시 원톱으로 배치되고 손흥민이 이근호와 날개가 돼 공격을 이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6일 0시(한국시간) 우즈벡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A조 최종예선 최종 10차전을 치른다. 

   
▲ 한국이 우즈베키스탄과 월드컵 본선 티켓을 두고 운명의 한판 대결을 벌인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한국은 황희찬 손흥민 이근호를 공격 삼각편대로 출격시킨다. 미드필드진은 권창훈과 정우영이 중앙에 배치되고 김민우, 고요한이 윙백 역할을 맡는다. 

신태용 감독은 수비를 스리백으로 구성했다. 주장 김영권을 중심으로 김민재와 장현수가 우즈벡 공격을 봉쇄한다. 골문은 다시 김승규가 지킨다.

A조에서 한국은 2위(승점 14, 골득실 +1)이며 우즈벡은 4위(승점 12, 골득실 -1)에 자리해 있다. 한국은 우즈벡을 이겨야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자력으로 확정지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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