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병화 기자] 전남 담양군과 양우건설이 함께 개발하는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의 주택용지 2차분과 준주거시설용지, 상업용지가 일반에 분양한다.

6일 시행사 담양대숲마루㈜는 오는 19일 단지 내 단독주택용지 2차분을 시작으로 준주거시설용지, 상업시설용지 및 유통상업용지를 순차적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담양읍 가산리와 수북면 두정리·주평리 일원에 127만7173㎡ 규모로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과 상업시설, 근린생활시설, 병의원, 학교, 근린공원 등 주거 관련 인프라가 일괄 조성되는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다. 사업 시행은 특수법인인 담양대숲마루㈜, 시공은 양우건설이 맡았다.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는 올해 4월 진행된 1차 분양에서 단독주택용지 385필지가 전량 완판된 데 이어 학교용지 1필지도 페이스튼 기독국제학원(대안학교)에 매각되는 등 빠른 판매속도를 자랑하며 투자가치를 입증한 현장이다.

특히 이번에 분양되는 상업시설용지, 유통상업용지가 인구 유동량이 많은 단지 출입구에 자리해 있고 단독주택용지 및 준주거시설용지 상당수가 단지 내 저수지 조망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

19일 분양되는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26필지로 단독 12블록의 전용 주택지 20필지, 단독 1블록의 점포 주택지 1필지, 단독 7블록의 단독주택·작물재배지 5필지로 구성됐다.

입찰은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다.

준주거시설용지 22필지, 상업시설용지는 18필지, 유통상업용지 1필지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입찰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필지는 모두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전자입찰과 현장입찰 모두 가능하다.

전자입찰은 담양대숲마루㈜ 홈페이지에서, 현장입찰은 광주 서구 마륵동 164-8 홍보관에서 가능하다. 

담양대숲마루 관계자는 “관광객 위주의 외부인구 유입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단지 내 조성되는 1452가구 규모는 물론 담양군민 포함 약 5만여명의 고정 소비층을 기본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며 “1차 분양물량이 한 달여 만에 완판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며 어느 정도 상품성이 검증됐기 때문에 이번 2차 분양도 오래 걸리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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