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펀드 상품을 한 곳에 모아 고객이 선호하는 유형의 펀드를 비교해 살 수 있는 서비스인 펀드 슈퍼마켓이 문을 열었다. 현대증권도 지난달 10일부터 able펀드마켓을 선보이며 온라인펀드시장에 진출했다.

‘펀드온라인코리아’가 값싼 수수료와 다양한 상품으로 고객을 유혹한다면, 현대증권의 able펀드마켓은 값싼 수수료와 다양한 상품뿐만 아니라 고객중심의 사용 편의성을 갖춘 시스템,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의 투자정보와 온라인 펀드 전문 투자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또한, 시장의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펀드온라인코리아’오픈 전 'able펀드마켓'을 먼저 선보인 만큼 현대증권의 공격적인 전략이 온라인펀드시장을 양분하는 ‘신의 한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양한 상품과 고객중심의 사용편의성을 갖춘 'able펀드마켓'

기존 펀드시장은 운용사 등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었다. 그러나 투자자 중심의 판매채널 도입을 통한 고객효용증대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펀드 슈퍼마켓’이 오픈되면서 고객의 니즈에 적합한 새로운 시장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대증권은 펀드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지난달 10일 able펀드마켓을 선보였다. 현대증권 able펀드마켓에서는 고객이 자유롭게 성향에 맞는 펀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약 1100여개의 공모펀드를 판매한다. 이는 펀드 별 클래스 고려 시 3000개 이상의 라인업 규모로 업계 최다 수준이다.

   
▲ 사진제공=현대증권

또한, 각 자산운용사의 대표 펀드부터 그간 소외되었던 중소형 자산운용사의 펀드들까지 한 곳에 모아 판매하는 만큼 편리하고 강력한 검색기능도 갖추었다. 현대증권은 able펀드마켓에서 키워드 검색, 대표유형 검색, 판매상위 펀드 검색 등 다양한 분류의 검색 기능을 제공할 수 있도록 펀드 검색 편의성 및 정확성을 강화한 검색 툴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펀드 검색 결과 페이지 내 매매 기능, 장바구니 바로가기 기능 등을 포함 한 온라인 쇼핑몰 형태로 구성해 고객중심의 사용편의성을 갖추었다는 평가다.

◇ 풍부한 전문투자정보와 컨설팅까지 한번에

현대증권 able펀드마켓은 전문 지식이 부족한 고객들이 경제전반에 대한 분석·예측을 기반으로 개개인의 조건 및 성향에 부합하는 펀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의 투자정보와 온라인 펀드 전문 투자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증권은 able펀드마켓을 통해 현대증권을 비롯한 국내외 유수 금융기관의 생생한 시황정보를 제공 할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펀드 및 향후 유망한 펀드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전달하는 ‘이슈 펀드 분석리포트’도 발간 한다. 또한, 펀드의 성과는 펀드를 운용하는 펀드매니저의 판단에 따라 투자성과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고객이 펀드 선택 시 펀드매니저의 운용 철학 및 시황관 등을 고려할 수 있도록 국내외 유명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하는 ‘펀드매니저 직격인터뷰’도 진행한다.

다양한 온라인 상담채널을 통한 맞춤형 펀드투자상담 서비스도 현대증권 able펀드마켓의 강점이다. 국내에는 약 1만개에 달하는 펀드가 설정되어 있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금융상품들이 혼재 된 시장에서 고객들이 스스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able펀드마켓은 실시간 채팅 상담, 게시판 상담, 전화 상담을 통해 맞춤형 펀드투자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증권은 이를 위해 현대증권의 본사 펀드 전문 인력 및 우수PB로 구성된 온라인 자산관리(펀드)전문 상담조직인 ‘able advisor’를 운영한다.

온라인 자산관리(펀드)전문 상담조직인 ‘able advisor’는 계열 운용사에 종속된 펀드보다는 글로벌 시장 상황 및 고객의 니즈를 고려한 자산배분 전략 아래 객관적인 펀드를 선정하여 고객에게 추천 한다. 또한, 고객은 『able펀드마켓』을 통해 펀드를 매수하여도 현대증권 PB에게 자산관리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펀드를 넘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까지

현명한 고객이 현대증권 able펀드마켓을 주목하는 이유는 펀드 서비스뿐만 아니라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제공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후반 ‘Buy Korea 펀드’ 열풍을 일으키며 한국금융투자업계를 주도한 현대증권은 펀드뿐만 아니라 Wrap, 신탁, ELS·DLS 등 고객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금융상품을 완비하고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증권은 지난 2월 초 업계 최초로 독자 브랜드 체크카드 ‘able 카드’를 출시 한바 있다. ‘able 카드’는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업종(주유, 대형할인점, 백화점, 택시/KTX 중 택일) 위주의 할인 혜택과 OK캐시백포인트의 현금상환서비스 등 장점이 부각되면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출시 5일만에 1만좌 돌파하고, 두 달 만에 10만좌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현대증권의 able펀드마켓도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펀드 온라인코리아’를 비롯한 온라인 기반의 증권사의 경우 고객의 자산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한계가 있다면, 현대증권은 펀드뿐만 아니라 CMA, Wrap, 신탁, ELS·DLS, 체크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기반으로 종합자산관리 서비스까지 제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는 자산관리 증권사로 거듭나기 위해 시장대비 초과 수익, 시장 리스크 대비 안전한 상품을 꾸준히 출시하는 등 상품 역량 및 서비스를 강화 할 예정이다.

◇ able펀드마켓 오픈 기념 이벤트 실시

현대증권은 able펀드마켓 오픈과 함께 ‘평생반값할인이벤트’, ‘금나와라 뚝딱!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평생 반값 할인 이벤트’는 3월10일 부터 연말까지 현대증권 온라인 매체(able펀드마켓, HTS, MTS)를 통해 펀드를 가입하거나 이동하는 고객에게 해당 펀드를 전액 매도 할 때까지 펀드 선취판매수수료와 판매보수를 반값으로 할인해주는 이벤트다. 할인 된 금액은 분기 단위로 계산 후 해당펀드 매수계좌로 캐쉬백 입금해준다.

일반적으로 선취수수료를 부과하는 주식형 펀드의 경우 선취판매수수료 1%, 판매 보수 1%~1.5%가 발생한다. 이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를 면제 해주는 타사의 경우 산술적으로 원금의 1%를 할인 받을 수 있지만, 현대증권 able펀드마켓을 이용할 경우 선취판매수수료와 판매보수를 모두 반값으로 할인 해 주기 때문에 선취 수수료 0.5%, 판매보수 0.5%~0.75%를 할인 받아 1년간 총 1%~1.25%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판매보수의 경우 펀드를 가입하는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펀드를 오랫동안 유지 할수록 그 할인효과 커진다. 예를 들어 1년 투자 시 펀드보수를 0.5%~0.75% 할인 받았다면 2년 투자 시에는 펀드보수를 1%~1.5% 할인 받기 때문에 향 후 다른 곳에서 가입한 펀드에 비해 수익률이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금나와라 뚝딱! 이벤트’는 3월10일 부터 6월30일 까지 펀드를 가입하거나 이동하는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총 3,300만원 상당의 골드바를 지급 하는 이벤트다. 추첨은 4월 말, 5월 말, 6월 말 기준 총 3회 실시하며 펀드 신규, 이동가입 금액을 합산하여 잔액 100만원당 추첨권 1매를 제공한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1등(1명) 금 10돈, 2등(5명) 금 5돈, 3등(20명) 금 1돈을 지급한다. ‘금나와라 뚝딱! 이벤트’ 4월 말 추첨 후 미 당첨 시에도 5월과 6월 말 합산 잔액 100만원 이상 유지 시 재 추첨 기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3월10일부터 6월30일 까지 ‘스타벅스 기프티콘, 황사마스크 선착순 지급이벤트’ 와 ’문화 상품권 지급 이벤트’도 실시한다.

‘스타벅스 기프티콘, 황사마스크 등 선착순 지급 이벤트’는 현대증권 온라인 매체(able펀드마켓, HTS, MTS)를 통해 10만원 이상 펀드 신규, 이동 가입 시 3월, 4월, 5월, 6월 중 매월 선착순 500명(총 2,000명)에게 황사마스크(3월)과 커피 기프티콘(4월)를 지급하는 이벤트다.

‘문화상품권 지급 이벤트’는 3년 약정, 3개월 연속 매수완료 조건으로 적립식 펀드 10만원 이상 가입 시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하고, 3개월 잔고 유지 조건으로 임의식 펀드 1,000만원 이상 가입 시 금액에 따라 최대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문화상품권 지급 이벤트’는 운용사별 추천 펀드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27개 운용사, 110여개 펀드 중 고객이 원하는 펀드를 가입하거나 이동 할 때 운용사 별 최대 5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미디어펜=장원석 기자]